누적 조회수 2억회 훌쩍 넘겨
사진 = 한국관광공사TV

사진 = 한국관광공사TV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아름답다. 눈을 사로 잡는다. 놀랍다. 그냥 리듬에 맡겨라
(Too beautiful to describe by words. It's so catching and shocking. Just feel the rythm.)

한국관광공사의 홍보 영상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가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 외국인 시청자는 "우와(OMG), 벌써 에피소드 3편(전주편)까지 봤다. 이 홍보물은 훌륭한 음악과 독특한 영상 덕분에 예술성이 돋보인다"고 극찬했다.

이외에도 "멋지다(so cool)" "대단하다(Great)" 등 해당 영상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영상은 외국인뿐 아니라 한국인들의 취향도 저격했다.

"힙하다. 한국 나타내는데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다" "책임자에 전형적인 책상 탁상행정하는 사람 있으면 절대 이런 거 승인 안 해주지" 등 영상에 대한 칭찬이 줄을 이었다.



이 영상은 외국인들 대상으로 한국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았다. 국악 기반의 흥겨운 노래에 우스꽝스러운 의상을 입은 댄서들이 등장해 활기 넘치고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모양새의 안무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울과 부산, 전주 세 편이 시리즈로 제작됐으며 유튜브 누적 조회 수만 무려 8000만회에 달한다. 틱톡, 페이스북 등 다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누적 조회 수를 합산하면 총 2억회를 훌쩍 넘었다.

세 편의 시리즈물 성공 배경에는 'B급 감성'이 자리하고 있다. 과거 관광공사가 만든 공익광고는 스타를 앞세우는 식의 뻔한 포맷으로 일부 한류 팬들을 제외한 일반 대중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관광공사는 유명 연예인을 과감히 버리고 퓨전 국악그룹 '이날치'와 무명에 가까운 현대무용 그룹 '엠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를 택했다. 이 조합은 단순 홍보영상을 넘어 전세계인의 관심을 끄는 콘텐츠로 호응을 얻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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