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다보스 포럼, 다보스서 안 열린다"
통신은 현지 매체를 인용해 WEF 측이 행사 개최를 위해 중부 니트발덴 칸톤(州)과 협의 중이며, 행사 장소로는 뷔르겐슈톡 리조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얀 초프 WEF 대변인은 내년 연례 회의의 장소가 변경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발표는 수주 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보스 포럼이 다보스에서 열리지 않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WEF는 지난 2001년 발생한 9·11 테러 이후 결속력을 보여주기 위해 2002년 연례 회의를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바 있다.
앞서 WEF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년 1월 개최해온 연례 회의의 내년 행사를 초여름으로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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