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사진=AP=연합뉴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사진=AP=연합뉴스)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어느 나라도 독점할 수 없다고 밝혔다.

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 위원은 전날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 외교장관 화상회의에서 백신은 코로나19를 이겨낼 중요한 무기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진핑 국가 주석이 지난 5월 세계보건총회 연설에서 밝힌 것처럼 중국이 연구·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이 완성되면 전 세계의 공공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 위원은 "중국은 브릭스 국가 국민의 수요를 중시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브릭스 국가들이 백신 연구개발과 생산에서 협력해야 한다며 브릭스 백신 연구개발센터 설립도 제안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