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적기 엘알항공이 31일 사상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땅에 착륙했다. 지난 13일 이스라엘과 UAE가 미국의 중재로 국교 정상화를 위한 평화협약에 합의한 뒤 18일 만에 ‘하늘길’까지 열린 것이다. 이번 첫 직항 항공기에 탑승한 메이어 벤 샤밧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가운데)이 재러드 쿠슈너 미국 백악관 선임보좌관(왼쪽),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오른쪽) 사이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들 이스라엘과 미국 대표단은 UAE와 이스라엘의 수교를 논의한 뒤 9월 1일 이스라엘로 돌아온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