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 / 사진=AP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 / 사진=AP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사진)은 27일 "미국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북한의 비핵화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이날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미군은 북한에 대해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도 "북한과의 교착 상태를 해결하려면 외교가 최선"이라고 밝혔다.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는 국제사회 공조를 통한 대북 제재와 병행하되, 이를 위한 수단으로선 외교적 협상을 최우선시하겠다는 기존 미 행정부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