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부대 있었던 이라크 쿠르드지역에 방역품 기증
최광진 에르빌분관장은 12일 에르빌 국제공항에서 삼만 바르자니 쿠르드자치정부 보건부 장관에게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바르자니 장관은 "15년 전 한국 정부가 에르빌에 병원을 지어 현재까지 의료 기술과 교육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이번 기증으로 한국과 쿠르드자치정부의 굳건한 관계를 재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라크 쿠르드자치지역의 수도 격인 에르빌은 2004년부터 4년간 이라크 평화·재건사단(자이툰부대)이 주둔한 곳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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