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8일(현지시간) 반정부 시위대가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시위대는 지난 4일 베이루트에서 일어난 대규모 폭발 참사의 책임을 정부가 져야 한다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로 1명이 숨지고 230여 명이 다쳤다.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혼란스러운 정국을 수습하기 위해 조기 총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