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도 번잡한 야외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파리 당국은 월요일인 오는 10일부터 번잡한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방안은 11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당국은 구체적으로 마스크를 써야 할 장소를 다시 공지할 것이며, 정기적으로 이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 강변, 관광명소 등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릴과 니스, 툴루즈 등 일부 도시는 번화가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도입했다.
프랑스는 지난 6월 21일부터 상점과 은행 등 공공장소 실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전날 프랑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288명으로 봉쇄조치 완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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