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2%대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3일(현지시간) 경제 지표 호조에 따라 2% 안팎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29% 상승한 6,032.85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93% 오른 4,875.93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71% 상승한 12,646.98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3,248.28을 기록하며 2.33% 상승했다.

이는 유럽과 중국의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AP 통신은 유럽의 7월 제조업 활동 지표가 개선되면서 주요국 증시를 끌어 올렸다고 보도했다.

금융정보업체 차이신도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의 51.2보다 높은 52.8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시장 예상치인 51.3도 상회한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