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대부분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대부분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0% 하락한 6,111.50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34% 빠진 4,939.62로,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24% 내린 3,302.84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상승했지만, 상승 폭은 0.60포인트(0.00%)에 그쳐 12,838.66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진단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26일 기준 1천578만5천641명으로, 전날 대비 20만625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64만16명으로 전날보다 4천823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