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서 29일 첫 선…관계에 초점 맞춰 다양한 게스트와 대화
자서전 1천만부 판 미셸 오바마, 이번엔 팟캐스트 도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이달 말 팟캐스트를 시작한다.

16일(현지시간) 악시오스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미셸 여사는 29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서 '미셸 오바마 팟캐스트'를 선보인다.

미셸 여사는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인사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팟캐스트를 진행한다.

어머니인 매리언 로빈슨과 오빠 크레이그 로빈슨, 인기 TV 진행자 코넌 오브라이언, 오바마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밸러리 재럿 전 백악관 선임고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미셸 여사는 성명을 내고 "의미 있는 주제를 함께 탐구하고 인생에서 답하고자 하는 많은 질문을 살펴보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것이 나의 희망"이라고 밝혔다.

스포티파이 측은 "전 세계 청취자들이 가장 솔직하고 인간적이며 개인적인 대화에 영감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오바마 부부가 2018년 세운 콘텐츠 제작사 '하이어 그라운드'는 지난해 6월 스포티파이와 독점적 팟캐스트 시리즈 제작에 합의했다.

하이어 그라운드가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와 만든 다큐멘터리 '아메리카 팩토리'는 지난 2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받기도 했다.

미셸 여사는 8년간의 백악관 생활 중 솔직하고 격의 없는 태도로 남편과 함께 높은 대중적 인기를 누려왔으며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도 여러 차례 거론된 바 있다.

다만 스스로 오래전부터 정치 입문에 선을 그어왔다.

미셸 여사는 2018년 자서전 '비커밍(Becoming)'을 출간했으며 6개월에 1천만부가 팔려나갔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