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채권 매입은 계획대로 지속하기로 했다.이날 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었다.ECB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현행 -0.50%와 0.25%로 유지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제주도는 지난 9일부터 5박 6일간 제주를 방문한 뒤 서울 광진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 A씨의 접촉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A씨의 접촉자는 16일 오후 6시 기준 20명이다. 20명 중 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은 이날 오후 7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은 A씨가 방문한 해빈사우나 직원이다. 나머지 2명은 광진구 확진자의 가족(총 4명의 가족 중 2명 확진, 나머지 가족 2명 검사 진행 중) 이다. 도에 따르면 나머지 접촉자 12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17일 새벽 2시 이후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선원 14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앞서 하선 신청을 한 선원 7명 중 3명이 확정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2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1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16일 부산국립검역소는 지난달 감천항에 입항했다가 영도 한 수리조선소로 옮긴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 레귤(REGUL·825t)호 선원 29명 중 1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귤호 외에도 러시아 선박 2척에서 선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총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아이스스트림호에서도 러시아 선원 18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선박 내 집단 감염이 다시 나온 것이다. 지난달부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6척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 선원은 모두 39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