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멜라 길레스 칠레 야당 부대표가 15일(현지시간) 하원에서 ‘연금 중도 지급’ 법안이 통과된 것을 축하하며 이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최근 칠레에서는 코로나19로 생활고가 심해지면서 시민들이 연금 10%를 미리 인출할 수 있게 해달라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번 법안은 앞으로 상원 투표에서 60% 이상 찬성해야 통과된다.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재정 파탄을 이유로 법안에 반대하고 있어 최종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