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네 아녜스 볼리비아 임시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다.

아녜스 임시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14일 후 추가 검사를 받을 때까지 격리할 것"이라고 썼다.

그는 우파 야당 소속으로 상원 부의장으로 있던 중 지난해 11월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대선 부정 의혹 여파로 물러나면서 임시 대통령으로 볼리비아 임시 정부를 이끌고 있다. 오는 9월 대통령 선거에도 출마한 상태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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