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하루에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1명 나왔다. 도쿄에선 6일째 확진자가 100명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NHK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오후 8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1명을 기록했다. 도쿄 106명을 비롯해 사이타마 27명, 오사카 12명 등 일본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크루즈 선박 집단 감염자를 제외한 일본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209명을 기록해 2만명을 넘어섰다. 크루즈 승선자를 합친 확진자 수는 2만921명이다.

사망자는 지바에서 1명이 늘어 992명(크루즈선 포함)이 됐다.

도쿄에선 6일 연속 확진자가 1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106명 가운데 20~30대 감염자는 70명(약 66%)이다. 47명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 도코의 누적 확진자는 6973명으로 늘어 7000명 선을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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