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폐쇄했던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1일(현지시간) 재개장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월 문을 닫은 루브르 박물관은 약 16주 만에 다시 관람객을 맞았다.

방문객들은 모나리자 등 루브르박물관의 유명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다만 바닥에 표시된 곳 위에 서서 작품을 관람하는 등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장소가 협소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갤러리는 폐쇄 상태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박물관은 3분의 1가량은 여전히 접근이 제한된다.

한편, 지난 4개월가량의 영업중단으로 감소한 루브르박물관의 티켓 수익은 약 4000만유로(약 540억3400만원)로 추정된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