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 보안법으로 올바른 궤도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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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30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이 통과된 것을 놓고 "홍콩이 혼란을 다스리고 올바른 궤도로 돌아오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원 홍콩·마카오 판공실은 이날 성명에서 "홍콩보안법 시행을 지지한다"면서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

홍콩보안법은 이날 앞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162명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어 홍콩의 헌법 격인 기본법 부칙에 삽입됐다.

국무원 홍콩·마카오 판공실은 이에 대해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시행에서 기념비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국가의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수호하겠다는 결심이 확고부동하다"면서 "어떤 외부세력도 홍콩에 간섭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결심도 흔들림 없다"고 말했다.

또한 홍콩보안법은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극소수에게는 '머리 위에 달린 칼'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앙정부의 홍콩 주재 연락판공실도 성명을 내고 홍콩보안법의 시행은 "새로운 출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앙은 홍콩보안법 시행 과정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충분한 준비가 돼 있다면서 "중앙과 홍콩 특구 유관기관의 엄정한 법 집행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민주파를 향해 경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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