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방송 인터뷰…"트럼프 리더십 덕분에 4개월 새 훨씬 나은 상황"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과 관련, 젊은층 책임론을 부각했다.

젊은층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조치를 충실히 준수하지 않은 탓에 코로나19가 더 확산했다는 의미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이끄는 펜스 부통령은 28일(현지시간) CBS 방송 인터뷰에서 "몇 달 전보다 훨씬 많은 미국인을 검사하고 있다"면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늘어난 검사의 결합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 경제가 단계적으로 재가동되고 사람들이 모이는 과정에서, 젊은 미국인들이 연방 차원의 지침을 무시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펜스 부통령은 "젊은이들이 필요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이행하지 않고 모이곤 했다"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가능하지 않다면 언제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저질환이 없다면 젊은층의 리스크는 심각하지 않다.

그것은 좋은 것"이라면서도 "이러한 젊은층에 취약한 이들이 노출되지 않도록 확실하게 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경제정상화발 재유행?…미 부통령 "거리두기 무시한 젊은이 탓"

펜스 부통령의 이 발언은 코로나19 TF 팀장으로서 젊은층의 철저한 방역조치를 거듭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미국 내에선 방역 지침을 준수하지 않는 일부 젊은이들이 잇따라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연방 및 주 정부의 성급한 경제 정상화 조치 탓에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는 비판론에 반박하려는 포석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서둘러 경제 정상화에 들어간 텍사스·애리조나·플로리다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펜스 부통령은 두 달 만에 TF 브리핑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펜스 부통령은 CBS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이례적으로 혁신적인 대응 덕분에 4개월 전보다 훨씬 더 나은 상황에 놓이게 됐다"면서 "하루 50만명을 검사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보건역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연말까지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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