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사흘째 1천300명대…5천97명 사망
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1천300명대를 기록했다.

터키 보건부는 29일(현지시간)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천356명 늘어난 19만7천23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15명 늘어난 5천97명으로 파악됐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4만8천309건의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시행했으며, 전체 검사 횟수는 328만144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996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체 완치자는 17만595명"이라고 덧붙였다.

터키의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초 700∼800명 선으로 줄었으나, 지난 1일 식당·카페 영업을 재개하는 등 규제를 완화한 이후 1천300∼1천500명대로 증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