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옛 핵 잠수함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나온 100t가량의 고철을 불법으로 중국으로 수출하려던 현지 기업이 적발됐다.

러 세관, 핵 잠수함 고철 106t 中에 불법수출 시도 적발

29일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 세관과 연방보안국은 해체한 핵 잠수함에서 나온 106t을 허가를 받지 않고 중국으로 넘기려던 기업을 최근 적발하고 물량의 수출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이 기업은 2018년 세관 당국에 등록된 회사라고 리아노보스티는 전했다.

당초 이 기업은 일반 고철을 수출하겠다고 세관 당국에 신고했다.

이 기업이 중국 기업인지 러시아 기업인지에 대해서 세관 당국은 언급하지 않았다.

세관 당국이 파악한 결과 핵 잠수함에서 나온 고철 106t을 4개의 컨테이너에 나눠 중국에 보내려 했다.

핵 잠수함에서 나온 고철은 다시 무기 제작에 사용될 수 있는 만큼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이 기업은 경매를 통해 해당 고철을 구매했는데 이 과정에서도 다른 기업의 허가증을 활용, 허위로 경매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 세관, 핵 잠수함 고철 106t 中에 불법수출 시도 적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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