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월 말 이후 처음으로 7000명대 이하로 떨어졌다.

러시아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26일(현지 시각) "지난 하루 동안 수도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5개 지역에서 680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62만79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7000명대 이하로 떨어진 건 지난 4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사망자는 하루 동안 176명이 추가돼 8781명으로 늘었다. 정부 대책본부는 38만4152명이 완치됐다고 완치율은 61% 이상이라고 밝혔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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