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진출 한국 기업인 롯데제과의 라핫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한경DB

1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진출 한국 기업인 롯데제과의 라핫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한경DB

롯데제과의 카자흐스탄 라핫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핫은 롯데제과가 최대주주로 있는 카자흐스탄 최대 제과업체다.

1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잔다르벡 벡신 알마티 수석 공중 보건의는 라핫 공장에서 477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고 최근 언론 브리핑에서 밝혔다.

벡신은 "(라핫 공장에서) 지난 5월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검진 결과 10명이 바이러스 확진자로 판명됐다"며 "지금까지 총 1450명의 공장 근로자 중 467명이 무증상 환자로 추가 판명돼 자가격리 됐다"고 덧붙였다.

라핫은 지난 13일 근로자 중 8명이 바이러스 확진자로 판명되자 15일까지 자체 휴업을 결정한 바 있다. 당시에는 집단감염에 대한 소식은 없었다.

한편, 라핫과 도로 하나를 두고 인접한 재래시장 질룐늬 바자르도 시장상인 20명이 바이러스 확진자로 판명돼 지난 13일부터 10일간 폐쇄 조처됐다. 이 재래시장은 한국인 관광객 필수 코스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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