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명물' 야간 F1 그랑프리 올해 못 본다…코로나로 취소
F1과 싱가포르 그랑프리 조직위측은 12일 성명을 통해 "대회장 건설 지연과 코로나19 억제 조치 등으로 9월20일 예정됐던 대회를 진행할 수가 없게 됐다"고 밝혔다.
5.063㎞ 길이의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 서킷은 예년의 경우 5월에 공사가 시작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시작도 하지 못해 3개월 내에 마무리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로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것이 금지되는 데다 전 세계적인 해외여행 제약이 여전한 것도 취소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F1 그랑프리의 관람객 중 약 40%는 해외에서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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