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하루 최대폭으로 늘어나며 3만명 넘어서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다시 급증세를 나타냈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만8천936명 많은 55만5천383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1만6천409명, 전날은 1만2천247명 늘어나며 진정세를 보였으나 이날 증가 폭이 다시 커졌다.

브라질 코로나19 확진자 다시 급증세…하루 새 2만9천명↑

사망자는 3만1천199명으로 전날보다 1천262명 늘었다.

이날 사망자 수는 지난 3월 17일 첫 보고 이후 가장 많다.

종전 최다는 지난달 21일의 1천188명이었다.

하루 사망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사흘째 1천명을 밑돌았으나 이날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난 것은 지방 정부들이 사회적 격리를 완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상파울루주에서는 이날 확진자가 7천명, 사망자는 327명 늘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30만546명은 치료 중이고 22만3천638명은 완치됐다.

사망자 4천312명에 대해서는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기준으로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 누적 사망자 수는 미국·영국·이탈리아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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