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5년 임기 시작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루어진 브릭스(BRICS)가 운영하는 신개발은행(NDB)의 새 총재에 브라질 경제부의 마르쿠스 트로이주 대외무역·국제문제 특별보좌관이 선출됐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경제부에 따르면 트로이주 보좌관은 전날 열린 NDB 이사회에서 인도 출신의 쿤다푸르 바만 카마트 초대 총재의 후임자로 선출됐다.

NDB 총재의 임기는 5년이며, 트로이주 보좌관은 7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공공정책과 민간 기업, 학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트로이주 보좌관은 미주개발은행(IDB)과 세계은행(WB)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 미국 컬럼비아대학 브릭스 연구센터 설립에도 관여했다.

브라질 경제부 특보, 브릭스 신개발은행 2대 총재로 선출

브릭스는 지난 2014년 브라질 북동부 포르탈레자시에서 열린 정상회의를 통해 NDB 설립에 합의했으며, 2015년 7월 중국 상하이에서 NDB를 정식으로 발족시켰다.

NDB는 신흥국과 개도국의 인프라 확충을 위한 금융지원에 주목적을 두고 있다.

초기 자본금은 50억 달러로 하고 2022년까지 100억 달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릭스는 5개 회원국이 각각 3∼4개국을 신규 회원으로 끌어들여 회원국을 20개국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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