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기술적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졌다. 역대 아홉 번째다.

아르헨티나는 지급유예 기한이던 지난 22일 채권이자 5억300만달러(약 6240억원)를 지불하지 못했다. 당초 기한이던 지난달 22일 이자를 지불하지 못한 채 30일간의 유예 기간을 벌었지만 이번에 또 이자를 갚지 못했다.

아르헨티나의 디폴트는 2000년 이후로는 2001년, 2014년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작년 12월 출범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정부가 채권단과 채무재조정 협상을 벌여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일단 자체 협상 시한을 다음달 2일까지로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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