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긴급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14일 도쿄 시나가와 역이 마스크를 쓴 통근자들로 붐비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 광역지역 가운데 도쿄와 오사카 등 8곳을 제외한 39곳의 긴급사태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EPA 연합뉴스

일본 전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긴급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14일 도쿄 시나가와 역이 마스크를 쓴 통근자들로 붐비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 광역지역 가운데 도쿄와 오사카 등 8곳을 제외한 39곳의 긴급사태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EPA 연합뉴스

일본 도쿄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긴급사태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도쿄도는 23일 신규 확진자가 2명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도쿄도에 긴급사태를 선포한 지난달 7일 이후 가장 적은 인원이다.

최근 1주간 도쿄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평균 5.9명 수준이다. 17일 5명, 18일 10명, 19일 5명, 20일 5명, 21일 11명, 22일 3명, 23일 2명 등이다.

일본 정부는 25일 도쿄도에 선포된 긴급사태를 해제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도쿄도 최근 1주 일일 확진자 수 평균이 5.9명으로 정부 기준(최근 1주 평균 10명 이하)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 선포 기준은 '최근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수 10만명당 0.5명 이상'이다. 도쿄도 인구는 1400만명으로, 하루 평균 10명 이하면 긴급사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정부는 25일 도쿄 뿐 아니라 수도권 4개 광역지역과 홋카이도에 대한 긴급사태를 조기 해제 할지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강종구 한경닷컴 기자 jongg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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