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서 유대교 회당, 모스크(이슬람 사원), 교회가 20일(현지시간) 다시 문을 열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폐쇄된 지 두 달 만이다.

재개방된 종교시설에는 엄격한 코로나19 예방 수칙이 적용된다.

신자들은 기도할 때 마스크를 써야 하며 개인 간격을 2m 이상 유지해야 한다.

또 유대교 회당, 모스크, 교회에는 수용 인원의 50%만 입장할 수 있다.

그동안 이스라엘에서는 초정통파 유대교 신자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코로나19 확산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스라엘, 유대교 회당·모스크·교회 두달 만에 열어

이스라엘 당국이 유대교 회당 등을 다시 연 것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였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일일 신규 확진자는 17일 10명, 18일 26명, 19일 16명을 각각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20일 낮까지 1만6천669명이고 이들 중 279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