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8일 31명 늘었다고 NHK가 19일 보도했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만7079명이다. 사망자는 12명이 추가돼 781명이 됐다.

일본 하루 신규 확진자는 최근 9일 연속 100명 이하에 머물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도쿄도 10명, 가나가와현 8명, 사이타마현 3명, 지바현 2명, 오사카부 1명, 홋카이도 1명 등이다.

일본 정부는 21일께 도쿄 등 8개 광역자치단체에 유지되고 있는 긴급사태 선언을 해제 여부를 판단할 전망이다. 남은 사흘간 추가 확진자 추이가 판단에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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