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하루 총 8만∼9만명 대해 검사 진행 가능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가 적극적인 검사를 독려하기 위해 직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쿠오모 주지사는 17일(현지시간) 올버니의 뉴욕주 청사에서 가진 코로나19 일일 기자회견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뉴욕주 보건부 소속 의사인 엘리자베스 듀포트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듀포트는 안면 보호장구와 마스크, 의료용 장갑을 착용한 채 쿠오모 주지사의 콧속 깊이 면봉을 집어넣어 검사용 샘플을 채취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검사 과정에서) 고통도 없고 불편함도 없다. 검사를 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뿐 아니라 1단계 경제 정상화에 들어간 지역의 업계 종사자들은 지금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검사 동영상을 게시하고 "빠르고 쉽다. 내가 (검사받을) 시간이 있다면 여러분도 있다"면서 검사를 독려했다..

뉴욕주에는 약 700곳의 코로나19 검사소가 있다. 민간 검사 시설까지 더하면 하루 총 8만∼9만명 대해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뉴욕주는 설명했다.

뉴욕주는 주가 분류한 총 10개 지역 가운데 '핑거 레이크'(Finger Lakes), '모호크 밸리'(Mohawk Valley), '서던 티어'(Southern Tier), 노스 카운티, 센트럴 뉴욕 등 5곳에 대해 지난 15일부터 1단계 경제 정상화를 시작했다.

뉴욕주가 설정한 입원율 등 7개 조건을 충족한 지역에 대해 건설과 농업, 삼림, 어업, 사냥, 제조업, 도매 거래, 소매('픽업'이나 노점 판매) 등의 1단계 정상화를 허용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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