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24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는 3만8000명을 돌파했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는 2462명으로 하루 새 115명 늘었다. 1주일 전(1239명)과 비교해 배로 증가했다.

확진자는 3만8654명으로 하루 새 2055명 증가했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6.4%를 기록했다.

특히 상파울루주의 피해가 컸다. 30여일 만에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수도 상파울루주가 1만4267명을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브라질의 실제 사망자 수가 정부의 공식 발표를 훨씬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날 브라질의 대형 미디어 그룹인 폴랴 그룹이 운영하는 뉴스포털 UOL은 미국·독일·브라질 등의 유명 대학 연구원들이 참여하는 그룹인 '코로나10(Covid-19) BR 관측소'의 자료를 인용, 코로나19 사망자가 정부 발표보다 적게는 2배, 많게는 9배가량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호흡기 질환 관련 사망자들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망 원인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는 데다 정부의 집계가 늦어지고 있다고 관측소는 주장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