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 충격에 中 1분기 성장률 -6.8%로 추락…사상 최저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6.5%)는 물론 작년 4분기 성장률 6.0%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경제 성장의 양대 축인 수출과 소비가 크게 줄어들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기업들의 조업 중단으로 제조업 생산과 투자가 둔화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베이징=강동균 특파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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