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도시서 칼부림으로 2명 사망·여러 명 다쳐
사건은 이날 오전 11시께 한 상가 지역에 위치한 빵집 앞에서 발생했다.
한 남성이 칼을 들고 빵집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던 이들을 공격한 뒤 인근 담배 가게와 정육점 등으로 옮겨 계속 칼을 휘둘렀다.
이 남성은 인근에 있던 경찰에 체포됐다.
대테러 검찰은 용의자가 아무런 신분증을 갖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그가 1987년생으로 수단 출신이라는 주장이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일부 언론은 용의자가 공격 전에 "알라 후 아크바르"(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는 뜻)라고 외쳤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 연관된 것인지 확인하고 있지만 아직 정식으로 테러 조사 절차를 밟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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