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적자 399억 달러…수입 감소 영향

미국의 무역적자가 큰 폭으로 줄었다.

미 상무부는 2월 무역적자가 399억 달러로 전월보다 56억 달러(12.3%) 감소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016년 9월 이후로 가장 적은 적자폭이다.

전문가들의 예상치(400억 달러)에는 대체로 부합하는 수치다.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결과다.

수출은 0.4%, 수입은 2.5% 각각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교역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미국의 무역적자도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미 2월 무역적자 12% 급감…글로벌 교역 위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