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관광장관 "6월 말에야 국제선 항공편 정상화될 듯"
터키 관광부 장관이 6월 말에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된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메흐메트 누리 에르소이 터키 관광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현지 CNN 튀르크와의 인터뷰에서 "6월 말에나 항공편이 정상적으로 운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르소이 장관은 "먼저 아시아에서 오는 항공편이 재개통할 것"이라며 "다음으로 러시아, 발칸 국가, 유럽 등이 뒤를 이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터키 최대항공사인 터키항공은 다음 달 1일까지 모든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취소했으며, 국내선은 제한적으로 운항 중이다.

이날까지 터키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5천679명, 사망자는 277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