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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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31일 하루 일본에서 24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1일 보도했다. 하루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도쿄도에서만 7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또한 하루 최다 기록이다.

일본 전체 코로나19 확진자는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2943명으로 집계됐다. 프린세스호 탑승자를 제외해도 2231명에 달한다.

사망자는 총 77명으로 도쿄도에서만 전날 7명이 늘었다.

도쿄올림픽을 1년 뒤인 내년 7월23일 개막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한 일본은 조만간 한국을 포함한 미국, 유럽, 중국 등에 대해 전면 입국금지를 발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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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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