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석유 관련 회사에 "증산 대비" 요청
보도에 따르면 아람코는 이들 관련 회사에 "4월1일부터, 그리고 당분간 최대 산유 능력을 하루 1천200만 배럴로 늘리는 데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대비해 달라"라고 통보했다.
사우디는 이달 6일 러시아와 감산 협상이 결렬되면서 산유량을 공격적으로 대폭 늘리는 '유가 전쟁'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아람코는 4월부터 전체 산유량(비축분 공급 포함)을 사상 최대치인 하루 1천230만 배럴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는 2월(일일 970만 배럴)보다 27% 많은 양이다.
아람코는 30일 5월부터 원유 수출량을 사상 최대인 하루 1천60만 배럴로 상향하겠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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