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확진자 사흘째 40명대↑…"긴급사태 임박한 한계상황"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40명 이상 늘면서 감염이 급격하게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NHK에 따르면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일본 도쿄도(東京都) 지사는 27일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0명이 새로 확인됐다고 기자회견을 열어 발표했다.

이는 오후 4시까지 파악된 잠정치다.

27일 신규 확진자가 40명이라면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299명이 된다.

도쿄에서 하루에 확인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25일 이후 사흘 연속 40명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24일에는 17명이 확진됐지만, 하루 25일 41명으로 급증했고 26일에는 47명이 확진됐다.

고이케 지사는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 긴급사태를 선언할 수준인지와 관련해 "거의 한계 수준"이라는 인식을 표명하고서 "여기를 어떻게 버티고 나갈 것인지 대책을 생각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그는 2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감염 폭발의 중대 국면"이라고 도쿄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진단하고서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26일 고이케 지사와 수도권의 인근 광역자치단체장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서 외출 자제, 도쿄 방문 자제 등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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