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따라가나…아시아 증시 다시 강세
미국 뉴욕 증시가 급등한 데 힘입어 하루 전 혼조세를 보인 아시아 증시가 27일 다시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10시 31분(한국시간) 현재 일본 증시의 닛케이 255지수는 전장보다 1.78% 상승한 18,996.81을 나타내고 있다.

토픽스 지수도 2.24% 올랐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0.98%)와 선전 종합지수(1.03%)도 상승했다.

한국 증시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도 각각 2.53%와 3.57% 올랐다.

홍콩 항셍 지수(1.85%)와 대만 자취안 지수(1.90%)도 강세다.

국제유가도 상승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1.99% 오른 23.05달러, 런던 ICE 선물 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1.82% 상승한 26.82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금 현물 가격은 전장보다 0.52% 높은 온스당 1,623.16달러 수준을 나타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116 내린 99.236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6.38% 뛴 22,552.17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6.24%, 5.60% 올랐다.

미국의 3월 셋째 주(15~21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사상 최대인 328만3천건에 달했지만 미국 상원이 2조2천억달러(약 2천700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 패키지 법안을 가결하는 등 각국의 경기부양책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