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정부가 2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수감자 4천217명을 풀어줬다고 수단 국영 SUNA 통신이 보도했다.

석방된 이들은 수도 하르툼 인근 도시 옴두르만의 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다.

수단은 의료 여건이 열악하기 때문에 교도소에서 코로나19가 퍼질 경우 대규모 감염자가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수단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나왔고 이들 중 1명이 숨졌다.

수단 정부는 지난주 코로나19와 관련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24일부터 야간 통행금지를 실시하고 있다.

아프리카 수단, 코로나19 우려에 수감자 4천여명 석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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