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북한 경제 타격…"중국 1∼2월 대북 수입 72% 줄어"

중국이 1∼2월 북한에서 수입한 상품 금액이 1천70만달러(약 133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9% 감소했다고 교도통신이 중국 정부 자료를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이는 북한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마나 타격을 입는지를 보여준다고 교도통신이 분석했다.

1∼2월 중국의 대북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23.2% 줄어든 1억9천740만달러다.

일부 외교 전문가는 이에 대해 북한이 일용품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신호라고 말했다.

중국과의 무역은 북한에 중요한 외화 수입원이지만 북한은 코로나19 방역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북한은 올해 앞서 코로나19 유행 후 중국과의 국경을 폐쇄했다.

중국인의 대북 관광이 중단된 것도 북한의 외화벌이에 타격을 가했다.

북한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2014년 에볼라 확산 때도 외국인들의 입국을 금지했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