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2%(0.73달러) 상승한 23.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30분 현재 전날보다 0.48%(0.13달러) 오른 27.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사실상 '무제한 양적완화'(QE)에 들어가면서 원유 시장의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국제금값도 큰 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온스당 5.6%(83달러) 상승한 1,567.60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 '연준 부양책' 속 오름세…WTI 3.2%↑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