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시장 불확실성 반영…골드만삭스 약 10억달러 긴급수혈
로이터 "골드만삭스 MMF서 나흘새 10조원 빠져나갔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운영하는 주요 머니마켓펀드(MMF)에서 대규모 자금이 인출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나흘간 골드만삭스의 MMF 2곳에서 81억 달러(약 10조 원)가 빠져나갔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파이낸셜 스퀘어 MMF'에 7억2천만 달러, '스퀘어 프라임 오블리게이션스 펀드'에 3억 달러를 투입했다.

대규모 인출로 유동성 비율이 떨어지자 긴급히 자금을 투입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이면서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리스크가 낮은 MMF 시장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의미다.

MMF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는 하지만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보다는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크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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