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건당국자, 코로나19 억제 조치 "몇 주 더 계속될 것"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NBC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다른 지역에서 (코로나19) 대량 발병의 곡선 궤도를 보면 그것(억제 조치 시행 기간)은 최소한 몇 주가 될 것"이라며 "다음 주나 2주 뒤, 그것이 갑자기 끝날 것으로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는 자택 대피나 사회적 거리 두기 같은 조치들이 2주 이상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우치 소장은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이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이 약이 듣는다는 입증되지 않은 얘기를 들은 바 있다며 그러나 이 약이 통제된 시험을 거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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