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지난 2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159만9천건으로 전달보다 1.5% 줄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두 달 연속 감소했다.

다만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50만건)는 웃돌았다.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가 주택시장을 압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 사태가 실물 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본격화되면 주택 착공 건수가 더 약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월의 신규주택 착공 건수를 당초 156만7천건에서 162만4천건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 2월 주택착공 1.5% 감소…"코로나19에 더약화 가능성"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