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서 코로나19 확진자 29명 증가…누적 47명

터키서 하루 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29명 증가했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누적 확진자 수는 4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코자 장관은 "신규 확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돌아온 성지순례자를 포함해 모두 미국·중동·유럽 국가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방문은 계속 위험할 것"이라며 "불필요한 사회적 접촉을 피하고 해외에서 돌아온 경우 자가격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촉구했다.

코자 장관은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일부 확진자는 호흡에 곤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터키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영국 등 6개국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으며, 카페·체육관·극장 등의 영업을 중단하도록 했다.

터키 종교청 디야네트 역시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드리는 집단 기도를 중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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