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마트, 사재기로 영업시간 단축…"상품 확보 필요"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하자 이른바 사회적 거리 두기나 격리 상황에 대비해 미국 내에서는 식료품과 세제 구매가 늘었고, 일부 지점에서는 화장지와 손 세정제 등이 소진되기도 했다.
다코나 스미스 월마트 미국 부사장은 성명에서 "지금 전례 없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영업시간 단축을 통해 부족한 상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부 24시간 운영하는 월마트 지점은 오전 6시∼오후 11시로 영업시간을 조정하게 된다.
한편 월마트 외에 애플은 2주간 중화권 외에 매장을 폐쇄하고, T-모바일도 16일부터 매장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룰루레몬은 요가 수업을 중단하는 동시에 북미 매장 영업시간을 낮 12시∼오후 6시로 단축키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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