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조직원에 코로나19 발병지역 여행 금지령"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모든 조직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이 발병한 지역에 가지 말라는 '금지령'을 내렸다고 중동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S 지도부는 자신의 소식을 전하는 인터넷 매체 알나바를 통해 "건강한 전사는 바이러스가 전염된 국가에 가지 말아야 하고, 발병지에서 감염된 전사는 현재 있는 곳에서 나오지 말아야 한다"라고 명령했다.

IS 지도부는 또 '전염병 대처 지시'라는 메시지를 통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입을 가리고 규칙적으로 손을 씻어야 한다"라며 "잘 때 손이 무엇에 닿았는지 모르기 때문에 기상 뒤 차량을 처음 만지기 전 세 번 손을 씻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질병은 스스로 닥치지 않고 신의 명령에 따른 일이다"라며 "신에 대한 믿음으로써 질병을 피하는 안식처를 구하라"라고 지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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