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시리아 내전 발발부터 만 9년 경과까지

2011년 3월 시리아 남부 다라의 담벼락 낙서에서 비롯된 '시리아 내전'이 오는 15일로 만 9년을 맞는다.

한때 실각 직전까지 몰렸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러시아의 도움으로 국토의 70%가량을 회복했으며, 터키의 지원을 받은 반군은 북서부 이들립 일대에서 마지막 저항을 하고 있다.

양측은 러시아·터키의 주도로 지난 5일 휴전에 합의했으나 언제 휴전이 깨질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10년 차로 접어든 시리아 내전의 주요 일지.

▲ 2011.3.15 = 시리아 남서부 다라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정권의 압제에 반대하는 평화 시위 시작. 아사드 정권의 강경 진압으로 유혈사태 발생.
▲ 2011.7 = 시리아 전역서 100만명 이상 반정부시위 참가.

정부군 공격으로 하마 등에서 최소 139명 사망
▲ 2011.8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서방, 아사드 대통령에 하야 요구
▲ 2011.11 = 아랍연맹(AL), 시리아 회원국 자격 정지
▲ 2012.2 = 유엔총회, 아사드 대통령 하야 결의 채택
▲ 2012.8 = 반군, 제2 도시 알레포 동부 장악
▲ 2013.8 = 수도 다마스쿠스 동쪽 자말카 등지에서 정부군 소행으로 의심되는 화학공격 발생. '수백∼1천300명 사망' 보고. 서방, 군사개입 가능성 경고했으나 결국 실행하지 않음.
▲ 2014.6 =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이라크 모술서 '이슬람국가'(IS) 수립 선포.
▲ 2014.9 =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 시리아 IS 격퇴전 전개
▲ 2015.9 = 러시아, 시리아 사태 군사 개입
▲ 2016.8 = 터키군, 시리아 북부 군사작전 전개. 알밥, 다비끄, 자라불루스 등 장악.
▲ 2016.12 = 시리아군 '최대 격전지' 알레포서 승리. 알레포 전체 탈환.
▲ 2017.4 =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서 정부군 소행으로 의심되는 화학공격 발생. '60∼100명 이상 사망' 보고. 美,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응징 공습' 단행.
▲ 2017.5 = 시리아군, 제3 도시 홈스 전체 탈환
▲ 2017.10 =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 IS '수도' 락까 장악.
▲ 2018.3 = 터키군, 시리아 북서부 쿠르드 도시 아프린 군사작전 전개, 쿠르드 민병대 몰아내고 도시 장악.
▲ 2018.4 = 시리아군, 다마스쿠스 동쪽 동(東)구타 탈환.
▲ 2018.4 = 美·英·佛, 시리아 다마스쿠스와 홈스 소재 '화학무기 시설' 3곳 공동 공습.
▲ 2018.7 = 시리아군, '혁명의 요람' 다라 등 남부 전체 탈환.
▲ 2018.9 = 러시아·터키, 시리아군과 반군 경계에 완충지대 설치 합의. 휴전 시행.
▲ 2018.12 =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리아 철군 결정.
▲ 2019. 3 = SDF, 미군과 함께 IS 최후의 점령지 바구즈 함락
▲ 2019. 3 = 트럼프 미국 대통령 "칼리프국 영토 제거" 발표
▲ 2019. 8 = 터키, 미국과 '시리아 안전지대' 설치 합의
▲ 2019. 8 = 시리아군, 이들립 남부 요충지 칸셰이쿤 탈환
▲ 2019. 10. 6 = 美 백악관, 터키군의 시리아 북동부 군사작전에 불개입 선언
▲ 2019. 10. 9 = 터키군, 시리아 북동부 진격. '평화의 샘' 작전 개시
▲ 2019. 10. 22 = 터키, 탈 아브야드와 라스 알-아인 사이 120㎞ 구간 점령 후 군사작전 중단
▲ 2020. 1. 28 = 시리아군 이들립 요충지 마아렛 알누만 점령
▲ 2020. 2. 7 = 시리아군, 이들립 사라케브 진입
▲ 2020. 2. 27 = 이들립에서 시리아군 공격으로 터키군 33명 전사
▲ 2020. 2. 27 = 터키군 시리아군에 대대적 보복 공격. '봄의 방패' 작전 개시
▲ 2020. 3. 6 = 러시아·터키 이들립 일대에서 재휴전에 합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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