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151명, 사망자는 2943명이라고 발표했다. 하루 전보다 확진자가 125명, 사망자는 31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202명에서 이날 100명대로 감소했다. 사망자 역시 전날 42명에서 11명 줄었다. 발병지인 우한이 포함된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는 114명, 사망자는 31명을 기록했다. 우한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11명, 24명으로 집계됐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11명으로 전날 여섯 명에서 다시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베이징=강동균 특파원 kdg@hankyung.com